文대통령 "대장동 의혹, 검경 협력해 신속히 수사해야"

"진실 조속한 규명에 총력 기울여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사안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직접 발언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청와대는 지난 5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입장을 낸 바 있다.

당시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 구성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나 검경의 협력을 당부한 문 대통령의 지시로 기류가 달라질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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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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