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식] 안양 인덕원·관양고 개발지역 "농지법 위반사항 없다" 등

안양시, 해당지역 특감 결과 투기 목적 불법 사례 없어

경기 안양시는 최근 개발이 추진 중인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 및 관양고등학교 일대 개발지역에 대한 불법 행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안양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경기도 반부패조사단과 ‘농지법 위반 특정감사’를 합동 진행한 결과, 투기목적의 매매 등 불법행위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감은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대상을 분석해 다른 지역 거주자와 고령자 및 연소자 등에 대한 농지 불법 행위에 대한 조사로 진행됐다.

감사를 통해 위법 부당 행위와 투기세력이 없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공영개발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안양 인덕원 일대 고시개발사업 조감도. ⓒ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관내에서 벌어지는 개발사업에 단 한 건의 부정이나 부당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겠다"며 "안양의 미래발전을 견인하는 성공적 사업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덕원 일대는 15만974㎡ 규모의 부지에 △복합 환승센터 △공공 지식산업센터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는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되며, 관양고 주변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공동주택 △공원 △복지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안양시, ‘2021 대한민국 SNS대상’ 기초단체 대상 수상

경기 안양시는 ‘제11회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고인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SNS대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및 블로그 등 SNS 활용 상태가 탁월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대를 맞아 단순히 시정홍보와 정보전달을 넘어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소셜콘텐츠의 활용범위를 넓히는 등 시민과 호흡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21 대한민국 SNS대상’을 수상한 안양시가 진행했던 ‘랜선으로 즐기는 슬기로운 벚꽃여행’의 생중계 장면. ⓒ안양시

특히 ‘랜선으로 즐기는 벚꽃여행’ 등 시의 소셜콘텐츠 활용도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지난 4월 안양지역 벚꽃 명소(충훈벚꽃길, 안양예술공원 등)를 배경으로 진행한 ‘랜선으로 즐기는 슬기로운 벚꽃여행’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해 매년 열리던 벚꽃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벚꽃이 만개한 각 명소의 모습을 유튜브로 생중계 했다.

현재 시는 공식 SNS를 통해 확진자 발생과 백신접종 안내 및 방역수칙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시정의 주요 정책과 행사 및 공모전 등을 흥미로운 영상도 제작해 안내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비대면 소통이 강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시대에 부응한 우리 시의 수상소식에 기쁘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더라도 콘텐츠를 활용한 실시한 소통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안양시, ‘안양질문원정대’ 활동 앞두고 오리엔테이션 진행

경기 안양시는 문화도시 조성 의견수렴을 위해 ‘안양질문원정대’를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학운공원 오픈스쿨(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에서 도시생활 의제 발굴을 위한 ‘2021 안양질문원정대’(이하 질문원정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지난 2일 ‘2021 안양질문원정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 중인 모습. ⓒ안양시

시가 추진하는 ‘안양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시민참여형 프로젝트로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구성된 질문원정대는 다양한 연령별 참여자들이 6~8명씩 8개 그룹을 구성, 오는 12월까지 정기적으로 지역에 대한 시민공론장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제시된 내용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문화도시’는 주체적인 문화시민으로 구성된 거버넌스와 시민력에 의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하는 도시로, 시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서면검토와 현장검토를 거친 상태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최종 평가에서 통과하면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안양시, 제2회 안양청년축제 ‘안양청년 Going on’ 비대면 진행

경기 안양시는 오는 9일 제2회 안양청년축제 ‘안양청년 Going on’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안양시청 강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제2회 안양청년축제 ‘안양청년 Going on’ 홍보 포스터. ⓒ안양시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안양청년축제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년중심의 축제다.

청년축제 테마인 ‘안양청년Going on’은 코로나19 시기지만, 위축됨이 없이 즐김을 이어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성4인 중창단 공연 △성악 듀엣 △안양지역 청년을 주제로 한 미니 다큐 △솔직 발랄한 토크쇼 △마술 △무용 △치어리딩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청년축제를 통해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사를 공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공감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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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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