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금강백제권역 세계적 야간관광거점 도약 제시

백제문화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금강역사 관광포럼 개최

▲ⓒ익산시

전북 익산시에서 백제문화권을 활용한 세계적 야간관광거점 도약 가능성이 제시됐다.

30일 익산시는 전)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을 비롯한 관광전문가 등 학계 및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세계적인 관광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는‘야간경제관광’이라는 주제로 금강역사 관광포럼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인 '금강역사 관광포럼'은 익산을 시작으로 대전, 공주, 부여 4개 지자체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금강백제권역 자원을 활용해 금강 역사관광에 대한 전략 수립 및 향후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테마여행 9권역(익산,대전,공주,부여)총괄 프로젝트메니저 정강환교수(배제대 관광축제대학원장)의 '야간경제관광을 적용한 백제권의 신백제야간관광권 구성'이라는 주제 발표가 시작했다.

이어 한국문화재콘텐츠활용센터 김상만 이사의 '문화재 관점에서 역사문화도시 야간경제관광구역 활용방안' 발표와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최철 팀장의 '통영시 야간경제 관광 활성화 사례를 통한 야간경제관광 전략'이라는 내용의 발표로 이어졌다.

발표 이후 전)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을 좌장으로 야간경제관광 백제권 적용 전략을 내용으로 한 종합토론이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시는 익산의 자연환경, 문화유산,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백제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을 통해 야간경제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토대로 금강백제권역만이 갖고 있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에 야간 관광을 접목해 금강백제권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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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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