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전북 부안 석불산 꽃무릇 군락지 구경하세요

▲전북 부안군 하서면이 재경향우회의 도움을 받아 석불산 일원에 심은 꽃무릇이 최근 만개하면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안군

변산반도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전북 부안군 하서면 석불산 일대에 '꽃무릇'이 만개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서면은 지난 2019년부터 석불산 일원에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했으며 지난해 재경 하서면향우회의 후원으로 6000그루 이상의 꽃무릇을 식재한 바 있다.

이는 국내 꽃무릇 군락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는 것이 하서면의 설명이다.

하서면과 재경 하서면향우회는 "유난히 길었던 올 여름 장마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꽃무릇 구경에 앞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관람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홍 기자(=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