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팔매질'에 '흉기질'까지...60대 나쁜 손에 '쇠고랑'이 철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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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주민에게 돌팔매질에 이어 흉기까지 휘두른 60대가 쇠고랑을 찼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8일 자신을 신고한 동네주민에게 흉기로 보복한 A모(60) 씨를 보복상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 40분께 익산시 부송동의 한 공원에서 B모(24)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흉기에 목 부위 등을 찔린 B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고 생각해 지나가던 B 씨에게 돌을 던졌고, 이후 B 씨가 이를 경찰에 신고한 것에 대한 앙심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 씨의 보복범죄에 대한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 구속했다.

김성수 기자(=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