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신임 정무부지사에 부안 출신 신원식씨 임명

코로나19 상황에 별도 취임식 없이 7일부터 공식 업무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

신원식(65) 전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상근 부회장이 전북도 정무부지사에 취임한다.

전북도는 우범기 전 정무부지사의 사임에 따라 후임으로 신원식 전 부회장을 발령하고 7일자로 취임해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전북 부안 출신인 신 부지사는 서울 동성고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4회)를 통해 1980년 공직에 입문했다. 

현 산업통상자원부인 상공자원부에서 국제협력과, 산업정책과를 거쳐 통상지원과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친 뒤 삼성중공업 이사, 효성기계공업㈜ 전무, 일진전기㈜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전북도는 "신 부지사가 중앙정부와 여러 민간기업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연륜과 폭넓은 인맥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며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기업 투자 유치 등 민선7기 도정 핵심 업무를 챙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 부지사는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큰 영광"이라며 "중앙정부와 기업에서 쌓았던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토대로 전북 경제체질 개선 등 경제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부지사는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기자회견과 도청 각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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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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