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희망 일자리 사업 통해 65명 일자리 제공

9월 13일~12월 12일 군청사, 산하시설, 공공시설 등에서 근무

하반기 시작과 함께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행복 일자리 사업, 희망근로 지원 사업 등 3개 사업을 통해 17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양구군이 희망 일자리 사업을 통해 추가로 6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발과정을 통해 선정될 65명은 9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13주 동안 군청사와 양구군 산하시설, 공공시설, 면사무소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담당업무는 출입자명부 작성 및 발열 체크, 환경정비, 시설관리, 소독 등이다.

채용되는 인원은 하루 4시간씩 주5일 근무하고, 4대 보험도 의무적으로 가입되며, 임금 외에 주휴수당과 연차수당이 지급되는 것은 물론 근무일에는 5000원의 간식비도 지급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3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원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은 사업이 시작되는 13일 현재 만 18세 이상(2003년 9월 12일 이전 출생자)의 양구군민인 근로능력자로서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 할 수 있다.

양구군은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주민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김창현 경제일자리과장은 “읍면사무소에 희망자가 신청하면 이중 신청과 참여자격의 적격 여부 등을 심사해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라며 “기본급 외에 주휴수당과 연차수당 등이 지급되므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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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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