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드론투입해 실종자 수색 나서

ⓒ군산소방서

전북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8월 30일 군산 금강하구둑 일대를 인원 20여 명, 소방차 및 구급차등 8대와 소방 드론을 투입해 충남 금강시민공원에서 금강 하류로 떠내려간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현재 금강 하류지역 소방서 6개서(청양, 부여, 논산, 서천, 군산)가 합동 수색 중이며 군산 해수면에서 군산해양경찰이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출동은 경찰 공동 대응 요청으로, 29일부터 금강 하류 일대에서 실종된 A(60대)씨를 찾기 위함이다. 이번 수색에서 군산소방서는 소방 드론 운영요원을 투입해 해양경찰과 공동으로 실종이 의심되는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을 진행했다. 군산소방서는 수색 범위가 넓어 어려움이 있을 것을 예상해 도착 즉시 소방 드론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다.

소방 드론은 실시간 영상 촬영을 통해 요구조자의 위치 파악이 가능하며, 수난 인명구조장비 6개를 장착하고 있어 구조대원이 보트로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요구조자의 상공에서 비행하며 인명구호 장비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전미희 서장은“소방등론은 119구조대원들의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 입체적인 상황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투입했다”며“최대한 신속하게 실종자를 구조할 수 있도록 군산소방서는 가용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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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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