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9월1일부터 두 달간 '행정사무감사 도민제안'접수

▲전북도의회 청사ⓒ

전북도의회가 11월로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제안 창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높이고 지방자치제의 주인인 도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행정사무감사 도민제안 창구는 내달 1일부터 10월말까지 두 달간 운영된다.

제안 받는 내용은 도정이나 교육행정 전반에 관해 사항으로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도민 불편사항 등이다.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안하는 내용 등은 제안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은 전북도의회 홈페이지(열린의회 게시판)나 직접 방문,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서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시 반영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도민제안은 도의원 뿐만아니라 도민이 직접 제공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11월 중에 제386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및 산하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삼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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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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