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7일 21명 신규 확진... 8월 들어서만 816명

제주지역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8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5시 기준 21명이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8월에만 8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5시 기준 21명이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프레시안(현창민)

최근 1주일간 28.29명의 일일 확진자 수가 발생한 것으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간 198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수치다.

27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중 12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3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해외입국자, 4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또한 제주지역 확진자 중 5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이들 중 ‘제주시 학원2' 관련은 2명,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3명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학원2’관련 확진자는 60명,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101명으로 각각 늘었다.

이로써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총 2568명으로 집계됐다.

도 방역 당국은 확진자 진술과 카드 사용 내역 출입자 명부 등을 통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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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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