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지역 내 먹거리 순환으로 안전 농산물 공급 방안 모색

19일 푸드플랜 연계 농산물 안전성 확보 방안 학술토론회 개최

▲ⓒ농촌진흥청

지역농산물의 안전관리 및 소비 촉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19일 '푸드플랜 연계 농산물 안전성 확보방안 심포지엄'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푸드플랜(Food Plan)이란 외부에서 조달되던 기존 먹거리 유통 체계를 지역 내 순환 체계로 전환하는 종합먹거리 전략으로, 생산-소비-안전-영양-식품 복지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화제를 통합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순환되는 먹거리는 유통 거리가 짧아져 신선하며,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더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푸드플랜과 연계해 지역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과 연구 동향, 현장 사례를 공유한다.

주제발표로는 ∆푸드플랜 정책 방향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개발 빛 보급 방향 ∆농산물의 생물학적 위해요소 안전관리를 위한 최신기술 ∆푸드플랜 연계 지역농산물 안전관리 사례 ∆유통이 원하는 안전한 지역농산물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발표자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학술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만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오후 2∼4시 30분)될 예정이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관리 제도와 기술을 연구·보급하는 등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

재배단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 실천 단지를 전국 15곳에 조성했다.

또한, 유통되기 전 농산물의 유해물질을 검사할 수 있도록 5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설치·지원하고,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분석기술 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이번 학술토론회가 지역 농산물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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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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