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유래없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와 김해시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17일부터 29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함안군은 거리두기 조치와 관련해 경남도와 협의중이이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13일 신규 확진자 3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외입국 1명을 제외하고 37명은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다. 15명은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 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27명이고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이며 조사중 7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 27명 중 가족 15명·지인 5명·직장 4명·동선 3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15명·김해 7명·거제 5명·함안 4명·통영 2명·밀양 2명·창녕 2명·남해 1명이다.
이로써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1320명이고 퇴원 720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8540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휴가철은 장거리 이동과 가족·지인간의 만남보다는 슬기롭게 집에서 머물러 주시는 '잠시멈춤' 캠페인에 동참하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는 행사 개최 여부를 파악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만약 방역수칙 위반에 해당하는 집회를 강행하거나 참가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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