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치매극복 선도단체·치매안심 가맹점 지정 현판식

양구군치매안심센터는 10일 오전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치매안심 가맹점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양구신협이, 치매안심 가맹점은 양구종합약국, 양구약국, 조은약국, 영희꽃집 등 4곳이다.

ⓒ양구군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법인이, 치매안심 가맹점은 개인사업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경우 지정되는데, 양구신협 임직원들과 가맹점 4곳의 약사 및 점주와 직원들은 올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이에 따라 양구신협과 양구종합약국, 양구약국, 조은약국, 영희꽃집 등을 치매환자나 배회 어르신 등과 가족이 방문하면 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해주거나 치매안심센터의 각종 사업을 안내해 이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판식에 참석한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치매안심 가맹점 직원들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배운 치매환자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에 따라 이들을 돕고, 사회가 치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서로 도우며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반종호 양구군보건소장은 “비대면 치매파트너 교육과 치매 인식개선 정보 안내 등으로 좀 더 많은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치매안심 가맹점을 지정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