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전북 부안군이 비상체제를 강화해 지역사회 감염 고리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부안지역에서는 지난 1일부터 7일 사이에 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7000여건 이상의 선별검사가 진행된 바 있다.
부안군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7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특별 집중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말 비상근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부안군은 주말 동안 확진자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 운영, 자가격리자 관리 등에 필요한 인력을 보강하고 특별방역추진단을 구성해 부안읍내 주요 상가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또 군 주요 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기준에 따른 방역이행 사항 점검, 관리자·이용자 수칙 준수, 거리두기 적용 여부 등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동참해 주시고 모임과 약속을 최소화 하면서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몸이 좋지 않다고 느끼면 즉시 검사를 받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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