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5일부터 ‘행정전화 스마트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정전화 스마트 알림서비스’는 민원인에게 걸려 오는 영주시 행정 전화의 경우 민원인 스마트폰 화면에 발신자 행정부서 정보가 표출되는 서비스이다. 통화 종료 후에는 시정 소식도 표시하고 있어 시민과 함께하는 민원행정 추진도 가능하다.
그동안 민원인들은 일반 전화번호로 걸려 오는 전화는 광고 혹은 스팸전화로 오인해 전화를 받지 않는 사례가 많아 행정업무가 지연되는 불필요한 행정낭비가 심했다.
영주시는 스마트 알림서비스의 시행으로 행정전화를 스팸 전화로 오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업무지연 예방과 각종 시정 소식을 스마트 폰으로 접할 수 있어, 시정 홍보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보이는 ARS’, ‘국세청 홈택스’ 등의 앱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영주시 행정전화 알림’ 어플을 설치해야 한다. 시는 서비스 알림을 위한 안내문자를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2개월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영 홍보전산실 팀장은 “해당 어플을 설치하고 권한동의를 반드시 진행해야 정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정병곤 홍보전산실장은 “기술 변화에 대응한 정보통신 관련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중심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