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산행 조난 시 국가지점번호 활용 당부

▲국가지점번호ⓒ군산소방서

전북 군산소방서가 최근 들어 등산객들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안전사고 시에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남편이 산행 중 쓰러져 거동이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돼119구조대를 출동시켜 장군봉 능선상에 있는 구조 대상자를 확인, 산악용 들것을 활용해 구급차가 위치한 도로까지 이동 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구조 시에 신고자가 정확한 국가 지점번호를 확인해줘 구조대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사고 발생 위치를 확인하고 최단거리로 접근해 신속한 구조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전미희 서장은 "산행 중 사고 및 조난 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신고를 한다면 구조대원들이 보다 빠르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구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최근 폭염으로 온열손상의 위험도가 높아 폭염 시 무리한 산행 자제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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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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