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

총 240병상 규모 무증상자·경증환자 입소...경찰·군(軍) 당국 인력도 지원

경남 도내 일일 확진자수가 계속해서 90명대 내외를 유지중인 가운데 어제(29일) 오후 5시 대비 오늘(30일)도 47명이 발생했다. 대부분 지역감염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1040명이고 퇴원 6017명이며 사망 1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7076명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 방역당국은 창원대 기숙사동 일부를 오늘(30일)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 ⓒ경남도

이번에 개소되는 창원대 생활치료센터는 총 240병상 규모로 코로나19 무증상자와 경증환자가 입소하게 된다.

이곳 창원대 생활치료센터는 행정 인력과 소방인력이 투입되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경찰과 군(軍) 당국의 인력도 지원받는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주말동안 성수기 휴가철과 겹쳐 해수욕장· 공원·계곡·주요관광지·실내체육시설·식당·카페 등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감염상황이 안정될 때까지는 힘드시더라도 사적모임 등 이용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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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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