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분야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시상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5점, 창업 아이디어 부문 4점 등 총 9점 선정

▲농업분야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린 30일 전북 전주시 국립한국농수산대학 학생회관에서 허태웅 농촌진흥청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2021년 농업분야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심사결과, 총 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생각과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공공데이터의 활용을 증진하고, 정보 기반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은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5점, 창업 아이디어 기획 4점 등 9개 작품이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농촌진흥청의 대표 공공데이터인 흙토람과 연계해 현장에서 직접 토양성분을 측정·분석하고, 적시·적량의 비료를 추천하는 '토양 현장 진단용 분석시스템'을 제안한 테크넬이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체험농장 예약 및 비대면 교육 운영체계를 제안한 플랜이츠가 수상했으며, 우수상(데이터 포털), 장려상(마스팜, 메디프레소)도 각각 선정됐다.

창업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생산지와 소비지 거리별 차등 마일리지 제공 서비스를 제안한 팜마일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환경정화용 곤충인 동애등에를 사육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장려상은 희귀 반려식물 대량생산 솔루션, 가상공간 스마트팜 임대 및 생산품 공급 서비스에게 돌아갔다.

부문별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중앙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 5월 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26건(서비스 개발 13건, 창업 아이디어 13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조용빈 국장은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농업분야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활용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꾸준히 개방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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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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