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민·관 합동 60여명 비응항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해경이 비응항 일대 수거한 쓰레기를 옮기고 있다ⓒ군산해양경찰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해 군산해경과 민·관이 손을 잡았다.

전북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21일 연안개량안강망협회, 군산수협 비응공판장, 군산낚시협회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혁신 일환으로 비응항 일대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코로나19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 됐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비응항 만들기’를 위해 폐그물·어구 등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본격적인 장마철 및 태풍 발생을 앞두고 다량의 쓰레기가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부둣가에 방치된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약 5톤을 수거하였다.

박명호 군산해경 비응파출소장은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는 해양생태계 파괴뿐만 아니라 스크류걸림 등의 해양선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응항에서 출입항하는 어선들과 관광객들의 공감과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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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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