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19일 민주당 전북도당 혁신전략기획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
조용식 혁신전략위원장은 "올해는 지방 자치가 부활된 지 30년이 되는 해로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지방자치 2.0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또 "이달부터 자치경찰제가 실시되기 시작했고,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라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전북 정치를 선도하고 책임지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도민들에게 더 새롭고, 더 실감나는 지방자치 시대가 개막했음을 알리고 우리 도민들의 집단지성을 정책으로 승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입당 신청을 하고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출마 방침을 공식화했다.
한편 내년 익산시장 후보로는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김성중 익산성장포럼 대표, 박경철 전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조 전 청장, 최정호 국립항공박물관장, 최영규 전북도의원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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