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가리산 자연휴양림 시설물 개선 공사 완료

노후된 산림휴양관, 장애인 숙박 시설 설치 및 리뉴얼 완료

홍천군이 가리산 자연휴양림의 노후 시설물에 대한 개선 공사를 완료,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올해 2월부터 사업비 4억8000만원(국비 2억원, 도비 6000만원)을 들여 노후된 산림휴양관을 비롯한 야영객 데크시설 등의 시설물에 대한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홍천군

특히 캠핑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야영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공동화장실과 샤워장,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을 한곳으로 집약해 신축하고 데크시설도 확충했다.

야영객 데크시설은 텐트 대형화에 따라 기존 8㎡(28면)의 공간을 철거하고, 16㎡(15면), 18㎡(2면), 24㎡(3면) 등의 다양한 규모의 공간을 새롭게 설치했다.

기존 13㎡(6면) 데크시설은 노후된 시설만 보수, 그대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 34면의 야영객 데크시설은 26면으로 줄었지만, 야영객들의 프라이빗 기능은 강화되어 만족도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산림휴양관(384㎡)의 노후된 편의시설도 새롭게 정비했다.

9개실의 숙박시설 중 2개실은 장애인이 휠체어 등을 타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현관 턱을 없애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과 손잡이 등의 시설을 교체했다.

또 나머지 7개실의 노후된 장판과 가구류 등 내부시설도 전면 리뉴얼했다.

군 관계자는 “가리산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휴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편의시설물을 새롭게 설치하고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홍천 9경이자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첫 번째로 등록된 가리산을 널리 알리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 두촌면에 위치한 가리산 자연휴양림은 전체면적 305ha의 규모에 총 31개 동 39개실의 숙박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가리산 자연휴양림 내에는 해발 1000m에서 즐기는 플라잉 짚과 서바이벌, 포레스트 어드벤처, 클라이밍 등 4계절 레포츠 체험이 가능한 가리산 레포츠파크도 위치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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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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