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무더위 속 내년도 국가예산확보 '구슬땀'

기재부·해수부·농림부·행안부 잇따라 찾아 현안사업 해결위한 예산설명…신임 이주철 부군수도 중앙부처로

▲유기상 고창군수가 13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확보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고창군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무더위 속에서도 '해양치유지구 조성사업'과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유기상 군수는 세종시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주요사업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를 방문한 자리에선 ▲고창군 해양치유지구 조성사업 ▲구시포 국가어항 확장개발사업 등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안전예산과, 문화예산과, 고용환경예산과를 찾아 ▲구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고창군 농어촌마을 하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고창군 현안사업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같은 날 이주철 부군수도 행정안전부, 환경부, 농림부를 방문해 ▲수남지구 배수개선사업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고창군은 향후에도 기재부 예산 편성단계(8월)와 국회 예산심의(9~11월)기간에도 중앙부처 향우 인맥과 전북도, 정치권과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해 국가예산 활동상황 공유 및 미반영·과소 반영 중점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창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지역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는데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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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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