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닫은 지 1년 반 만에'…부안군 마을 경로당 운영 재개

권익현 부안군수, 마을 현장 돌며 "잘 견뎌줘 감사"…이용수칙 당부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7일 운영을 재개한 상서면 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개인 방역 수칙과 재난지원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부안군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은 지 1년 반 만에 마을경로당이 속속 운영을 재개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을 재개한 상서면 분장마을과 장전마을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경로당 주민들을 만난 현장에서 권익현 군수는 "이렇게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뵐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 1년 반이라는 고되고 어려운 시간을 잘 견뎌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권 군수는 이어 "감염병 확산 여파로 운영이 중단되어 어르신들의 우울감 및 고립감이 높았지만 이번 운영 재개가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단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들고 "이번에 전북도에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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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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