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7월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본격화

50대 등 12일부터 사전예약...위탁의료기관 118곳 확대

김해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본격화 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50대·고교 3학년·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순차적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달부터 기존 예방접종센터 2곳과 위탁의료기관을 100개소에서 118곳으로 확대했다.

▲김해지역의 코로나19 접종 준비실 모습. ⓒ프레시안(조민규)

7월 접종계획에는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 △50대 일반시민 △고3·고교 교직원 △어린이집·유치원·초·중교 교직원 ·돌봄인력 △입영장병(7~9월 입영예정자) △지자체 자율접종 등이 포함됐다.

50대 연령층 9만 6000여 명은 나이별로 사전예약과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55~59세는 오는 12~17일 사전예약 후 26일부터 8월 7일까지, 50~54세는 19~24일 사전예약 후 8월 9일부터 21일까지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고3 학생과 교직원 6500여 명은 교육청과 예방접종센터 간 협의 후 학교별로 19일부터 30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교육보육종사자들도 14~17일 사전예약 후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접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김해시의 18세 이상 전체 접종 대상자 중 지난 6일 기준 11만7964명(26.6%)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시민은 3만863명(6.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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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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