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이 발생해 또다시 유행 단계에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휴일 대비 창원 7명·진주 2명·양산 2명·통영 1명이 발생해서다.
5일 경남도 방영당국에 따르면 창원 확진자 7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 중 1명은 진주 소재 중학교 학생이고 2명은 창원 소재 같은 초등학교 학생이다.
창원 방역당국에서는 각각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다. 나머지 3명은 각각 창원 소재 마트 근무자 2명과 가족 1명이다.
따라서 경남도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창원 소재 마트와 관련해 총 14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양성 9명이고 음성 129명이며 7명은 검사를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6월 29일, 30일, 7월 1일 낮 12시 10분~30분과 7월 2일 오후 6시~20분 사이 마산회원구 내서읍 소재 롯데마트 1층 푸드코트를 이용한 도민들께서는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 방역당국은 "진주 확진자 2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진주 소재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다"며 "양산 확진자 2명 중 1명은 해외입국자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통영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영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남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162명이고 퇴원 5096명이며 사망 1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52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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