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추가 조성 자연장 명칭 '무장 녹두숲 자연장' 선정

명칭공모에 12개 명칭 접수…39억 투입, 연말 개원

▲무장 녹두숲 자연장 조감도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올 연말 개원을 목표로 조성 중인 고창군 무장 자연장시설의 정식명칭을 '무장 녹두숲 자연장'으로 확정했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앞서 명칭공모로 접수된 12개의 명칭을 자연장시설 의미의 적합성, 참신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1차심사를 통해 5건을 선정하고, 2차 심사로 군민 및 군청 전직원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고창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해당 명칭 제안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명칭공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장 녹두숲 자연장'을 친자연적 자연장시설로 조성해 군민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장녹두숲자연장은 2018년 보건복지부 장사시설설치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39억 원을 투입, 고창군 무장면 고라리 일원에 2만9579㎡규모로 조성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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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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