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전북도 재난지원금 마을로 찾아가 전달합니다"

5일부터 9일까지 읍면별 마을 경로당에 직원들이 찾아가 지급

▲전북 부안군청 청사 전경ⓒ

전북 부안군은 5일부터 8월 6일까지 전북도에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을 마을현장 방문을 통해 모든 군민에게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부안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때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5일부터 9일까지 읍면별 마을경로당 등에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읍면별 일정은 5~6일 주산·보안면, 5~7일 계화·변산·상서·하서·줄포면, 5~8일 부안읍 및 동진·백산면, 5~9일 행안·진서·위도면 등으로 마을별 방문일은 주소지 읍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방문 교부 이후에는 오는 8월 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분증 확인 후 바로 수령이 가능하며 세대원 및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6월 21일 기준으로 부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른 결혼이민자,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영주자격자에게 NH농협은행 및 전북은행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지급된 선불카드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전액 전북도로 환수될 예정이니 사용기한 내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단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특히 기명 등록할 경우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과 사용 잔액 문자 확인 가능, 분실 시 재발급 가능 등 혜택이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현장 교부 및 지급절차 간소화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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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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