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로컬푸드직매장, 올해 1월 운영주체 바뀐 뒤 '흑자' 전환

2012년 개점 이후 적자 지속 벗어나 올해 매출 20억 상회 전망

ⓒ군산시농업기술센타

전북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군산로컬푸드직매장(구, 박물관로컬푸드직매장)이 흑자운영으로 전환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2년 문을 열어 줄곧 적자 운영으로 운영주체가 여러 번 바뀌는 등 로컬푸드직매장은 올 1월부터 출연기관인 (재)군산시먹거리통합센터가 운영하면서 흑자로 전환, 올 매출액이 2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군산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로컬푸드 농산물, 농식품 판매 전용 매장으로 먹거리의 공공성을 강화했으며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누적방문객 3만5936명, 일평균 242명이 방문했다.

이에 따른 매출은 누적 8억원을 달성해 매년 2억원 내외의 적자 구조를 흑자구조로 전환하는 터닝포인트가 됐다.

이러한 흑자전환은 시 먹거리통합센터가 현재 2500여 명이 가입한 로컬푸드 회원제 도입과 출하 농업인 수도 전년도 300여명에서 올해 400여명으로 전년대비 33%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출하농산물 공급량의 증가와 품목의 다양화에 역점을 두며 경영개선 효과가 반영되며 이용자들의 호응 또한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 “먹거리의 공공성을 확장하기 위해서 로컬푸드직매장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소비자와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 SNS 시민서포터즈 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가로 지원해 로컬푸드 직매장이 시민의 생명밥상을 지키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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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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