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김두관 대통령 만들기' 앞장

'분권·균형 정책자문위원단' 발족...대선 행보 본격적 나서기로

경남 민주당 광역·기초의원들이 '김두관 대통령 만들기'에 공개적으로 나섰다.

이들은 '분권과 균형 정책자문위원단'을 발족해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선 김두관 의원을 지지했다.

이들은 28일 경남도의회 현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경남 회생과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 과감한 자치분권 급진적 균형 발전을 내세운 김두관 의원과 정책적 연대를 선언한다"고 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 광역·기초의원들이 경남도의회 현관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경남지역 더불어민주당 광역·기초의원 55명은 김두관 의원의 과감한 자치분권 급진적 균형 발전이라는 국가 비전에 동의한다"며 "김두관 의원과 정책적 연대와 실천적 활동을 함께 하기로 결의함과 동시에 김두관 의원의 정책자문위원단으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남은 지금 위기이다"라며 "드디어 과감한 자치분권과 급진적 균형 발전을 시대정신으로 내세우고 분권을 제1의 국가과제로 삼는 대통령 후보가 영남권에서 나왔다는 사실에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남해군수로서 혁신적 성과를 내고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지방분권과 균형 발전의 기초를 닦았으며 민주개혁 세력 최초로 경남도지사를 지내고 다시 경남의 국회의원으로 돌아와 영남권 광역철도 확정에 이바지한 김두관 의원의 대선 출마를 응원한다"고 했다.

김두관 의원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확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해석해서다.

조민규 기자(=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