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2021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의 의결

추경예산안 1059억 원 증액 총 1조5199억6000만 원 의결

▲지해춘 예결위원장ⓒ군산시의회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제238회 1차 정례회 기간 중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지난 25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지해춘)에 따르면 제2회 추경예산안을 제1회 추경 1조4139억7000만 원 보다 1059억9000만 원(6.9%)이 증액된 1조5199억6000만 원으로 의결했다.

또한 제23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25일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결과를 의결하고 이틀간의 특위활동을 마무리했다.

회기 기간 동안 2020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했으며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수정가결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군산시의회

예결위는 각 상임위별로 예비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를 반영하고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1조5211억5000만 원 중 일반회계 5건 11억 9000만 원을 삭감했다.

삭감 주요예산은 ▲군산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용역비 요구액 1억 중 5000만 원 ▲군산문화센터 배수로 정비공사 요구액 2000만 원 ▲조선해양기자재 상용화기술 역량 강화사업 2억 원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소방도로 및 주차장조성사업비 8억 8000만 원 ▲경영실습스마트팜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설계용역비 4000만 원을 각각 삭감조치 했다.

지해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으로 시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예산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코로나19 대응 지원 사업 등에 편성된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심의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23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김정훈 기자(=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