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탄소국가산단 국토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 선정

새만금 5·6공구 선정이어 전국 2개 시범단지 모두 전북에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국토부에서 공모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에 선정됐다. 스마트 산단에는 첨단 교통시설과 친환경적인 요소들을 도입해 생산성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 ⓒ전북도 자료 합성

전북도는 21일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국토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이미 선정된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5·6공구, 3.7㎢) 이어 전국 2곳의 시범단지가 모두 전북에 조성될 예정이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에는 이번 선정에 따라 2024년까지 3171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산단내에 친환경 건축물, 스마트 교통인프라 물순환 쿨링과 크린로드 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입주기업의 에너지 자립화는 15%이상 확보되고 120개 기업의 생산성 30%이상 향상되며 4100여명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스마트그린국가시범단지 3개소 중 전국 유일하게 전북도내 2개 단지(새만금, 전주탄소)가 스마트그린국가시범단지로 조성돼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 과정에 이미 지정된 새만금으로 인해 타 지자체에 비해 불리할 수도 있었지만 스마트그린산단에 관심이 많은 김윤덕 국회의원실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최종 선정이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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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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