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성지 ‘임청각’ 가로막던 옹벽 철거 진행

철거 후 임청각 문화재 보수, 분가 복원, 주차장 및 편의시설 정비사업 시작

경북 독립운동의 성지 임청각을 가로 막고 있던 철도옹벽이 80년 만에야 철거된다.

임청각 주변 정비가 올해 1월 시작해 레일, 자갈, 방음벽 철거에 이어 문화재 조사를 거쳐 6월 현재 토공 철거가 진행 중이다. 구조물이 철거되면 임청각 문화재 보수, 분가 복원, 주차장 및 편의시설 정비사업 등이 시작된다.

▲안동 임청각ⓒ 안동시

1763년 문집 ‘허주유고’ 속 그림인 ‘동호해람’과 1940년 전후의 옛 사진 자료에 근거해 임청각을 일제강점기 이전의 모습으로 원형 복원하게 된다. 경북 안동시는 지난 2018년 임청각 복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고, 280억의 예산으로 2025년까지 복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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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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