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한국과 미국 고등학생들의 학교생활 변화는?

전북도, 화상프로그램 통해 미국 뉴욕-LA학생들과 교류활동

▲전북의 고등학생들과 미국의 뉴욕과 LA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30여명이 15일 오전(한국시간)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학교생활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전북도

한국과 미국의 고등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학교생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도는 지역 고등학생 20여명과 미국의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추진하는 '청소년 대사' 프로그램에 선발된 고교생들이 참가한 온라인 행사를 1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뉴욕시간 14일 오후 7시, LA시간 14일 오후 4시)부터 한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화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야기한 교육 환경 및 학교생활 변화'가 대화의 주제였다.

전북에서는 전북외고 학생들이, 미국에서는 뉴욕과 LA 지역 고등학생 16명이 참가해 각각 양국의 수업 방식, 학교생활과 대인관계 등을 포함한 일상생활 전반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자유롭게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신체활동이나 여가 시간이 줄어들고 수면 시간이 부족한 점 등에 대해 서로 공감을 표시하기도 했다고 전북도는 밝혔다.

행사에 앞서 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은 "전북과 미국 청소년들의 온라인 대화는 단체 차원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넓혀가자"도 말했다.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비대면을 통한 청소년들의 새로운 교류 방식 시도 자체가 큰 의미"라며 "급변하는 국제교류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선도적인 사업 추진을 지속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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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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