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자가격리 중 산책 나갔던 2명 적발...고발조치 예정

밤새 확진자는 없어, 백신 접종은 5만여건 증가해 91만명 완료

부산의 자가격리자 2명이 답답함을 못 이기고 산책을 나갔다가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누계 5947명을 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2명 추가됐다. 금정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해외입국 후 자가격리 중 산책을 하러 외출했다가 앱 이탈로 적발됐다.

금정구에 거주하는 70대 남성도 격리 기간 중에 산책하러 나갔다가 불시점검에 적발됐다. 두 사람은 모두 고발조치될 예정이다.

백신 예방 접종은 전날 5만2643건 증가해 대상자 128만5775명 중 91만3238명이 완료해 접종률 71.0%를 기록했다.

박호경 기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