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GAP 인증농가비율 2년 연속 경남 1위

경남도 시군 평균 6~7% 대비 산청군 19%

경남 산청군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농가비율이 2년 연속 경남도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산청군은 지난해 기준 GAP 인증농가비율이 경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19%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에도 17.8%로 경남도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경남도내 각 시군의 GAP 인증농가비율은 6~7% 수준에 비해 산청군은 19%로 지역 내 5개 농가 중 1개 농가가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청군 단성면에 위치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한 노루궁뎅이버섯 농가 내부 전경ⓒ산청군

산청군은 GAP인증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인증수수료와 토양·용수 등 안전성 검사비, 소규모 시설(장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인증수수료와 소규모 시설(장비) 지원 확대를 위해 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과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통해 GAP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유통에 노력하고 있다.

농산물우수관리(GAP)란 Good Agricultural Practices의 약자로 먹거리를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수확·포장·유통·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관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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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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