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달님보육 …영·유아 돌봄 서비스 제공

14일부터 시범운영, 사전 예약 필수

경남 함양군은 휴일 및 야간 긴급한 상황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오는 14일부터 야간 및 휴일에 아이를 돌봐주는 '달님보육'서비스를 햇님어린이집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은 0세부터 취학 전까지의 영·유아로 어린이집이 운영을 하지 않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함양군청 전경ⓒ함양군

달님보육은 어린이집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갑작스런 야근, 병원 진료, 긴급한 사정 등으로 야간 및 휴일 보육에 어려움을 겪던 맞벌이 부부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은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최상의 운영 방안을 마련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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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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