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토부장관 만난 송하진 지사 "전북 국가철도망 건설"요청

경제성 논리에 밀려 낙후지역 어려움 가중 등 호소

3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신임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이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전북도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3일 신임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을 면담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전주∼김천 간 철도 건설 등 전북지역 4개 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송 도지사는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노형욱 장관을 만나 "국가철도망 구축은 단순한 경제논리를 넘어 국민통합․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미래시각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며 지역간 격차 완화를 위한 전북 등 낙후지역 배려 차원의 정책을 주문했다.

송 지사는 이와 함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전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반영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노을대교 건설사업 등 후보 대상 20개 구간의 반영,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과 서부내륙 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 착공 등을 건의했다.

송 지사의 이날 국토부장관 면담은 지난 5월 6일 청와대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 면담 이후,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총력 대응을 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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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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