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일상복귀에 유일한 해답"

유기상 고창군수 마을방송으로 백신접종 독려

▲유기상 고창군수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지는 고창군 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실을 방문해 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고창군

'고령층(60~74세)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 마지막날인 3일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14개 읍·면 마을방송을 통해 어르신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유기상 군수는 마을방송을 통해 "코로나19 감염고리를 끊어내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백신접종 뿐이다"며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민들의 위대한 울력, 힘과 용기를 발휘해 달라"고 호소했다.

백신접종과 관련해 고창군은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접종 후 이상반응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유 군수는 설명했다.

유 군수는 "국민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에 따라 정부가 보상하고 있다"면서 "백신 효과를 믿으시고, 안전성을 믿으시고 즉시 예약하시고 접종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경우 백신 1회 접종 후 89.5%의 감염예방효과가 있다.

이에 고창군은 1·2차 백신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고창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경로당,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 공공시설내 미술, 컴퓨터 등 마스크를 착용하고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열어 백신접종한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시설은 입소자와 면회객중 어느 한쪽이라도 백신접종을 하고 2주가 지나면 대면(접촉) 면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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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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