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통과 남원 등 3개 시군 읍면동 주민지원사업 공모

임산물 생산-가공시설과 유통기반 등 조성에 자금 지원

▲백두대간 남원구간 숲길.ⓒ전북의 재발견 블로그

전북도가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남원과 무주, 장수군 읍면동을 대상으로 내년도 ‘주민지원사업’공모를 받고 있다.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은 보호지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과 보호지역 내 토지 소유자 가운데 희망하는 경우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을 자발적인 백두대간 보호 주체로 유도해 실효성 있게 관리하고 임산물의 생산·가공시설과 유통기반 시설을 규모·현대화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꾀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전북도는 올해 공모를 통해 15억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남원‧무주‧장수 관내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읍·면·동 지역이며 공모 기한은 이달 말까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같은 사업으로 지원받은 이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생산자단체나 동일사업으로 타 기관에서 지원받은 경우는 자격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 품목으로는 호두․대추 등 수실류와 표고버섯 등 버섯류, 더덕․도라지 등 산나물류, 약용류 등 7개 분야 79개 품목이다.

희망하는 생산자 단체는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하면 시·군 및 도·심의위원회의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현지 확인 등을 거쳐 대상자가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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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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