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학교폭력 예방대책 시행계획 발표

관련 기관 상호 간 긴밀한 협업 및 지원 필요성

경북 포항시가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예방 및 근절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위원장인 김병삼 포항부시장 주재로 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련 공무원과 청소년단체 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포항시 학교폭력 예방대책 시행계획 발표, 기관별 추진상황 공유,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 포항시가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위해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이번 회의에서 학교폭력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과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업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역사회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부모,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 릴레이캠페인 진행, 학교폭력피해학생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 안심가게 지정, 위기청소년 선도를 위한 멘토멘티상담제도 실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병삼 부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학교폭력 없는 ‘청소년이 안전한 도시 포항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