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봄철 영농기간을 맞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 일손 돕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봄철 농번기 모내기와 과수적과 등 일시에 발생하는 농촌일손 부족을 돕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6월 4일까지 4주간을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포항시 공무원들과 해병1사단이 농촌봉사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민간단체, 자원봉사자들과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하는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해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영농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12일부터 코로나19 예발지침을 준수하고 26일까지 10일간 해병대 1사단의 협조로 1일 평균 1,000여 명의 군 인력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해병대 1사단은 해마다 농번기에 많은 군 장병을 지원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번기에 많은 인력을 지원해준 해병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촌일손돕기 운동에 공직자는 물론 더 많은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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