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75세 이상 1차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률 51%

지난 6일부터 2차 예방접종 본격화

경남 거창군은 75세 어르신 중 화이자 백신 접종에 동의한 7165명 중 3659명(51%)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일부터 3일 동안 노인시설 입소자 525명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을 진행했으며 미접종자는 10일부터 읍·면 순서대로 6월까지 신속하게 2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2차 접종 완료자는 1154명으로 16%에 달한다.

▲거창군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거창실내체유관을 방문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거창군

거창군은 1차 접종을 마친 3개 읍·면(거창읍, 주상·웅양면) 3659명의 2차 접종이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고제·북상·위천·마리·남상·남하·신원·가조·가북면 순서로 75세 이상 어르신 1, 2차 백신 접종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2회 투여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생성률이 95%까지 나타날 수 있어서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27일부터 AZ(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시작하는 65∼74세 고령층의 편의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콜센터 운영을 본격화하고 전화 예약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60∼64세,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돌봄 인력,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돌봄 종사자 등 2분기 미접종자는 13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오는 6월 7일부터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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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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