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 농가 돕기 '고창한우' 판매행사

완전혼합발효사료 공장 준공식 갖고 본격 생산 돌입

▲ⓒ고창부안축협

고창부안축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고창지역 농가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광주 수완 롯데아울렛에서 '고창한우' 판매행사를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창한우'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에서 생산된 한우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관리까지 받았다.

또한 고창부안축협은 고창군 흥덕면 경제사업장 내 완전혼합발효사료(TMF)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TMF사료공장은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국비 등 총 42억6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1만7749㎡의 최신식 시설로 건축됐다.

1일 14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한우사료와 낙농사료 등 모두 9종의 TMF사료를 생산한다.

고창부안축협 김사중 조합장은 "우리 축협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양질의 사료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들께서도 '고창한우'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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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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