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찾은 국민의힘 당 대표주자 조경태 의원, “영일만대교 실현할 것”

국민의힘 당 대표 주자인 조경태 국회의원이 7일 포항을 방문해 “당 대표에 당선되면 포항 영일만대교를 내년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채택해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경태 의원은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북구) 사무실과 김병욱 의원(무소속, 포항남,울릉군) 사무실을 찾아 당원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 포스코가 있는 철강을 생산하는 도시에서 영일만대교를 건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의 분열 탓”이라고 주장했다.

▲ 조경태 국회의원이 7일 포항북당협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프레시안(오주호)

그는 “지난 재보선에서 국민의힘은 승리를 당한 것이지 승리한 것이 아니라며 이기는 정당을 만들어 반드시 정권을 탈환할 것이다”며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의힘 지지율을 지금보다 10% 올려 민주당을 실력으로 압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현재 책임당원만 보면 국민의힘은 28만여 명, 더불어민주당은 88만여 명”이라며 “당원 중심 정당을 만들어 100만 책임당원을 꼭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주호 기자(=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