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저출산 시대 출산 육아용품 ‘마더박스’ 기탁

저소득 출산가정 ‘육아응원선물’ 마더박스 91세트 전달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4일 지역 저소득층 출산가정을 축하하기 위한 2,000만 원 상당의 육아응원용품 ‘마더박스’ 후원금을 포항시에 기탁했다.

이번 육아용품 지원사업은 ㈜에코프로가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해 이뤄졌다.

▲ (사진 왼쪽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정영훈 팀장, 이강덕 포항시장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김병훈 대표이사가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이날 전달된 ‘마더박스’는 비접촉 체온계, 아기띠, 젖병, 방수패드 등 총 9종의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91세트로 저소득 출산가정 91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훈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대표는 “어린이재단과 꾸준히 이어온 나눔의 인연으로 지난 3월 협약을 맺고, 오늘 전달식도 할 수 있었다”며 “살기 좋은 도시 포항에서 출산한 모든 가정의 행복한 육아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 앞장서 주셔서 많은 고민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현실적인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주호 기자(=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