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변전소에서 대형화재 발생

1일 새벽, 엄청난 굉음 등 6만여 가구 정전 주민 큰 불편

▲대전 1일 새벽 동구 가오동 변전소 대형화재 발생현장 ⓒ연합뉴스(독자제공)

대전시 동구 가오동 남대전변전소에서 1일새벽 5시15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동구와 중구 일대 일부 지역 전기 공급이 끊겼다.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장비와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을 내렸다.

목격자들은 "처음에는 전신주에 불이 나더니 곧이어 큰 폭발음과 함께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차량 50대 인원 15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전기 공급을 재개하기 위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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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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