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선언 이행에 정부의 과감한 결단과 행동 나서야"

전북겨레하나, 판문점 선언 3주년 맞아 랜선 성명 낭독

▲판문점선언 3주년을 맞아 27일 오후 전북겨레하나 사무처에서 방용승 상임이사, 여행협동조합 평화소풍 김용일 전무, 배봉은 교육국장, 임정우 미래사업부장 등이 랜선을 통해 성명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있다. ⓒ

전북겨레하나는 27일 ‘판문점선언’3주년을 맞아 기념 성명을 발표하고 ‘과감한 결단과 행동으로 판문점선언을 살려내자’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화해와 평화,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후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중단없이 노력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면서 “좌절과 원망 대신 성찰과 새로운 결심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겨레하나는 “남북공동선언을 살려내기 위해 지금이라도 판문점 선언을 국회에서 비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하며 한미연합군사훈련과 군비 증강을 중단하고 남북관계를 북미관계에 종속시켜온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3년전인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 우리는 결코 뒤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던 발언을 상기하면서 “조금 느려도 좋으니 약속을 지켜달라”며 “정부의 과감한 결단과 행동을 촉구하고 전북겨레하나도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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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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