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앞으로 인사운영에 노조위원장 또는 임원진이 참여해 의사결정 과정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의견과 발언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직원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인사운영규정 개정, 본·지방청 간 순환근무 운영, 교육훈련 대상자 선발 등 직원들의 근무조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항에 참여하게 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앞으로 인사운영뿐만 아니라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공정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성남 조달청 노조위원장은 “결단을 내려주신 청장님 이하 사측에 감사드리며 늦은 감은 있지만 노조 출범 이후 6년 만에 합의하여 조합원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계기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하며" 앞으로도 직원들 의견을 전달하고 반영시키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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