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인제실내체육관에 설치하고 15일부터 예방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의료진 및 경찰, 군인, 행정인력 등 44명의 전담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접종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백신접종은 만 75세이상 어르신 2507명 중 1차 보급분 585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이 이뤄지며, 모두 2차례에 걸쳐서 접종한다.
1차 접종과 2차접종의 간격은 21일이다.
어르신들의 접종센터까지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에서 출발하는 전세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각 읍·면복지센터까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이장, 자율방범대 등 자원봉사자를 활용하거나, 관용차량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당일 접종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명단을 확보해 폐기되는 백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14일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받아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예전처럼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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