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14일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는 18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을 특별 점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식당‧카페 등 위생업소 622개소와 관내 종교시설 27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관련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 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구민들의 방문이 많아 감염 위험도가 높은 대형마트 5개소와 다중이용시설 중 자유업으로 지정돼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종합소매업 300㎥이상 마트 상점 등 65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마트‧상점의 중점 점검 내용은 ‘발열체크 등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 등이며 점검과 함께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확인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 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모임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개인 방역 및 시설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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