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특별점검한다

대형마트‧상점 70여 개소 대상, 방역 사각지대 해소

지난 13일 유성구 일자리경제과 직원이 지역내 마트를 방문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14일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는 18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을 특별 점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식당‧카페 등 위생업소 622개소와 관내 종교시설 27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관련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 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구민들의 방문이 많아 감염 위험도가 높은 대형마트 5개소와 다중이용시설 중 자유업으로 지정돼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종합소매업 300㎥이상 마트 상점 등 65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마트‧상점의 중점 점검 내용은 ‘발열체크 등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 등이며 점검과 함께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확인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 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모임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개인 방역 및 시설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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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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